일본에서는 어떤 신학이 전개되어 왔는가? 일본 신학자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신학을 영위하고 있는가? 일본의 신학의 과제가 무엇인가? 이번 강독은 위와 같은 문제들을 염두에 두면서 『일본의 신학』을 읽을 것이다. 저자인 후루야 야수오(1926-2018)는 도쿄에 있는 국제기독교대학(International Christian University) 교수로 가르쳤고, 오키 히데오(1928-)는 도쿄신학대학(東京神學大學)과 세이가쿠인대학(聖學院大學)에서 가르친 현대 일본을 대표하는 조직신학자들이다. 둘 모두 춘계 이종성(전 장신대 학장)과 동기 및 후배로 함께 도쿄신학대학에서 공부했던 사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싶다. 이 책을 통해 후루야 야수오와 오키 히데오가 일본인으로 또 아시아인으로 어떤 문제들과 씨름했는지 배우고 고민하려고 한다. 이를 통해 우리가 한국에서 그리고 아시아에서 신학을 배우고 신학을 하는 의미와 신학의 가능성을 자각하고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신학적 사고의 지평을 확대시키고자 한다.

* 강독방법: 원서인 일본어 책을 기본으로 읽지만 번역 책을 읽는 것으로도 참여 가능함.

* 신청방법: 낙운해 교수님(010-7110-2604)께 문자나 전화

* 참고사항: 장소는 선교관 2층 세미나실, 시간은 매주 수요일 저녁 6:00-7:30입니다.

* 교재:古屋安雄/大木英夫 『日本の神学』(東京：ヨルダン社、1989年）

후루야 야수오/오키 히데오 공저, 권영국 옮김, 『일본의 신학』(서울: 대한기독교서회, 1994)